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8일 세계인권 선언 67주년을 맞아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대전지부와 함께 대전인권교육센터에서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인권사무소는 이날 2013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인권영화 ‘어떤 시선’의 세 가지 이야기 중 ‘두한에게(장애·비장애 학생의 우정 이야기)’와 ‘얼음강(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갈등 이야기)’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초청해 당사자로서 겪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전인권 사무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충청 지역에서 인권취약 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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