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4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15년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가족상담자원봉사자, 배움지도사·키움보듬이, 가족봉사단, 학생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성과 보고에 따르면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 한해 예방적 프로그램인 신혼기 부부교육, 남성교육, 가족상담, 가족사랑의 날, 가족통합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방지했다.

또 모두가족품앗이 사업, 가족봉사단 사업을 통해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소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별 부모·자녀교육, 가족 및 직장 고충상담 및 컨설팅, 워킹맘·워킹대디 커뮤니티 지원, 정보제공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부 행사로 개최된 포럼에서는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의 자녀연령 범위를 중등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까지 확대, 현실적인 보육시설 운영, 자녀양육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친자녀 양육적인 직장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대두되기도 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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