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용래 경사
홀로된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동네 어른에게 친절을 몸소 실천해 온 포돌이가 효자상을 받게 됐다.

부여노인대학은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향을 찾아와 홀로된 어머니를 극진하게 봉양해 온 대전 북부경찰서 정보과 노용래(50) 경사를 올해의 효자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7일 시상식을 갖는다.

노 경사는 주말마다 고향을 찾아 어머니는 물론 이웃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 주는가 하면 동네의 농사일도 거들어 왔다.

노 경사는 "자식의 도리를 한 것 뿐인데 어르신들이 수여하는 효자상을 받게 돼 오히려 부끄럽다"며 "그동안 어머니를 봉양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부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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