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가 주최하고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홍장 시장과 이재광 시의장, 김동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출범식은 △식전행사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선포 △유공자 표창 △나눔메시지 전달 △사랑의열매 전달 △노~장(NO-장애) 행복키움 발대식 △성금 모금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7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시청 행복키움지원팀(041-350-3660~4), 당진시복지재단(041-360-3004)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모금접수계좌(농협 408-01-087718, 충남도공동모금회)에 입금하면 된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민의 이웃을 향한 사랑의 온도가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100도를 훌쩍 넘어서길 기대한다"면서 "연말연시 나눔의 열기가 더 뜨거워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나눔캠페인을 통해 10억 8000만원을 모금해 저소득층 의료비 및 월동난방비, 학교폭력예방교육,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