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관리대책위원회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신체활동 지침서를 바탕으로 제안한 '한국 비만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에 따르면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인 '저강도·중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대근육을 리드미컬하게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고자 한다면 운동 시간이 주당 250분을 넘어야 효과가 있다.
남성은 하루 1만1000~1만2000보, 여성은 8000~1만2000보 걷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비만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