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 시민에 개방예정
가족단위 테마 휴식공간 제공

▲ 당진시가 고대면 진관리 삼선산 시유지 21만 483㎡(6만 3782평)에 조성중인 삼선산 수목원 조성사업의 토목·건축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조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고대면 진관리 삼선산 시유지 21만 483㎡(6만 3782평)에 조성중인 삼선산 수목원 조성사업의 토목·건축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조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목원 사업은 지난 2010년 시가 산림청의 수목원 조성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최종승인이 나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가족단위 테마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105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진입로 확포장공사(45%), 전기공사(87%) 등의 부대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내년 연말까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삼선원 수목원은 전시온실, 키즈꿈의 숲, 피크닉장, 한반도소공원, 생태연못, 야생초광장, 숲하늘길 등 10개의 시설지구와 피톤치드원, 암석원, 진달래원, 자작나무원, 열매원 등 21개의 테마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립 수목원 등록 기준에 부합하도록 1000여종 이상의 수목을 구비할 예정으로 △구상나무 외 198종 1623주의 교목 △댕강나무 외 178종 4만 1564주의 관목 △톱풀 외 279종 3만 3230본의 초화류 △천금장 외 428종 3158본의 다육식물 △어리연꽃 외 4종 150본의 수생식물 등을 조성해 식물자원의 현지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이의 수집과 증식 등을 연구해 산림휴양지로써의 역할은 물론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 된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수요 충족과 휴양 및 정서생활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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