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육 충실 내실있는 대학 육성"

▲ 임승안 교무처장
"학생들의 기본교육에 내실을 기해 '배워서 남주는 학생(대학)'을 육성하는 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남에게 정보와 지식, 경제적으로 베풀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자신부터 충실해야 됩니다."

24일 나사렛대학교 제4대 총장에 선임된 임승안(52·신학박사·사진) 현 교무처장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교를 만드는 데 4년간 전력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나사렛성결교회의 3대 사명인 전도와 선교, 박애사역, 기독교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으로 앞으로 선교센터와 사회봉사센터, 교육센터 등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힌 임 교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국제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대학간 학생 교환을 적극 확대하고 북경연합대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비서행정학과를 주축으로 전공별 국제교류를 극대화시키겠다"며 "정부 공모과제 및 대외 연구프로젝트 유치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현 학생지원처를 학생취업지도처로, 입시홍보처를 입시취업처로 변경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임 교수는 "새로운 교육재원 유치와 발굴을 위해 개인과 유관기관 기부를 통한 기금조성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 출신의 임 교수는 숭실대학교를 졸업한 뒤 예일대학 신학대학원과 드류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나사렛대학교에 재직하며 기획실장, 신학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 교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 나사렛호를 이끈다.

임 교수는 부인 오세춘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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