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보건소 흡연학생 대상 금연교육

? ?
?
? ?
?
부여군보건소가 청소년 흡연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금연교육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흡연예방 시범학교로 지정된 홍산농공고와 부여정보고 흡연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쳐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강좌와 인형실험 등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금연침 시술,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신문 제작·토론, 금연 퀴즈,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연을 원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특히 2002년부터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홍산농공고의 경우 금연교육 이전 학생 흡연율이 40%에 육박했지만 현재 학생과 교사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학생 흡연율이 10% 이하로 떨어졌다.

홍산농공고 관계자는 "흡연예방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교사와 보건교사, 보건소가 지속적으로 흡연학생들을 관리하고 금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적인 금연교육이 모든 학교로 전파돼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부여군보건소는 올해 현재 지역 중·고등학교 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열어 흡연예방 글짓기·포스터 그리기 대회, 금연패널 순회 전시, 금연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