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등 5곳… 연접공원은 통합

부여군은 주요 공원의 명칭이 지역 위주로 만들어져 역사성과 상징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새 이름 짓기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22일 궁남지공원과 화지산공원, 송림공원, 금성공원, 호암공원 등 5개 공원을 대상으로 이들 공원이 갖는 이미지와 역사성 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개명작업을 추진하고 연접된 공원에 대해서는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의 궁남지공원과 화지산공원은 통합을 원칙으로 서동공원 또는 궁남지공원, 선산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송림공원은 선화공원, 송림공원, 사랑공원으로, 금성공원은 계백공원 또는 금성공원, 통수공원, 소부리공원으로, 호암공원은 천정대공원, 호암공원, 범바위공원, 하늘공원으로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놓고 오는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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