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내산면장 정복회씨 '봉숭아…' 시집펴내

▲ 정복회씨
부여군 공무원이 20여년 남짓 창작해 낸 시를 '봉숭아 꽃물 같은 내사랑아'라는 시집으로 묶어 발간했다.

지난 77년 공무에 발을 내디딘 뒤 틈틈이 시를 써 온 정복회 내산면장은 16일 시사회를 갖고 이 시집을 소개했다.

모두 24편 76개의 시들로 구성된 이 시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인간의 삶과 의미를 잔잔하게 조명하고 있다.

정 면장은 "이 시집은 지나온 생애의 발자취이며 인생을 깨달아 가는 나름의 흔적"이라며 "그동안 묵묵히 지켜봐 준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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