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등 폭넓은 교류를"

"전통이 숨쉬는 대전을 기원합니다."

16일 대전을 방문한 요시다 도시츠쿠 일본 이시카와현 의장은 "대전시민들의 환대에 매우 감사하다"며 "관광과 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 의장은 이시카와현 내 안중근 의사 기념비 건립과 일본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등을 주도한 지한파(知韓派)로 알려져 있다.

-방문 목적은.

"대전시와 이시카와현 양 도시간 다양한 교류 추진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번에 방문한 이시카와현 관광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의 곳곳을 시찰했다. 또 오늘(16일) 이시카와현 관광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양국의 이해와 우호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양 도시간 교류에 바라는 점은.

"그동안 대전과 이시카와현은 민간차원에서 30년 동안 음악 교류를 해 왔다. 앞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 등 교류가 확대되리라 믿는다. 양 의회간 협조는 민간 교류의 산파역이 될 것이다. 대전의 전통을 지키는 데 대전시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대전시민들에게 한마디.

"대전시민들의 환대에 감사 드린다. 내년 3월 일본 이시카와현 시민합창단 등이 대전에 올 예정이다. 또 이시카와현을 방문하는 대전시민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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