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매년 늘고 있지만 정작 안전교육을 받는 보육 교사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은(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4년 반 동안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만6천921건에 이른다.

안전사고는2013년 4천196건, 2014년 5천814건 등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만 1천434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안전사고가 늘고 있지만 안전교육을 받은 보육교사는 5명 중 1명꼴에도 못 미쳤다. 안전교육이 보육교사의 보수교육으로 인정되긴 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