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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싸이월드는 안녕하십니까?

‘나의 일촌들은 어디로 갔을까?’ 10여 년 전 싸이월드는 ‘일촌’ 수에 따라 인간관계를 엿보던 시절이었다.

‘사이좋은 싸이월드’를 표방했던 싸이월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조상격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싸이월드가 10월부터 방명록 기능 등이 종료되고 싸이홈으로 새출발한다.

싸이홈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로 알려졌다. 기존 팝업창 형태의 미이홈피는 블로그 형태로 전환되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싸이홈으로 바뀌는 싸이월드는 과거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타 SNS와 연동해 과거, 현재, 미래 지향형 소셜미디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편 싸이월드 개편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트윗을 날리며 추억을 곱씹고 있다.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가봤다.미니홈피를 여니 들려오는 오랜만에 듣는 내가 좋아하던 음악.지금도 매일 혹은 자주 지나는 거리와 많이 보는 풍경들이나의 사진이 되어 있던데...지금의 나는..."(CHE***)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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