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 행렬이 계속된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이동하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였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았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에 따라 24도에서 30도 정도로 9월말 치고는 상당히 더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고, 그 밖에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2.0∼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m∼2.5m로 일겠다.

다음 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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