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9곳에 ‘태양전기 클린지킴이’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태양전기 클린지킴이는 인체감지 센서와 200만 화소 감시카메라가 장착된 첨단장치다. 5m 이내 사람의 움직임이 잡히면 음성경고메시지가 나오고, 투기 영상이 자동 녹화된다. 어두운 야간에도 ‘무단투기 단속 촬영’이라는 LED 경고가 나오고 조명이 켜져, 쓰레기 투기 방지 및 적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클린지킴이 설치로 무단투기 예방 기능이 보완되고 단속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법투기자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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