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평 규모 … 주변 경관과 절묘한 조화

▲ 예당저수지 조각공원에 설치된 초대작가와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혜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예당저수지와 조화를 이룬 예당호 조각공원이 개원,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예산군은 16일 오후 2시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호 조각공원 개원식을 가졌다.

예당호 조각공원은 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예당관광지 내 상단 500여평에 전국의 유명 중견작가와 공모작가가 참여해 조성된 공원으로 총 7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조각공원에는 지난 5월 17일 전국 현상 공모를 실시해 총 173점의 공모 작품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18점을 선정해 설치했다.

또한 그동안 조성된 예당관광지 내의 야외공연장과 야영장, 산책로 등과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가 연상되는 작품 배치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예술인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화진 경영문화관리실장은 "예당호의 자연과 빛 그리고 생명력을 주제로 한 조각공원 조성을 토대로 명실상부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