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영농부문 수상

지난 9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1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논산수박연구회(회장 김동철)가 영예의 협동 영농 부문 대상을 받았다.

논산수박연구회는 지난 98년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인접지역 희망농가 22명과 함께 수박연구회를 조직, 물류표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박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지난해 자신들이 재배한 수박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웰빙농산물로 단체 인증을 획득, 친환경 농산물 유통점에 일반 시중 판매가보다 20%나 높은 가격으로 납품해 전체 포전매매 비율을 50%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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