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동사무소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나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온천1동(동장 박희윤)은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관내 병·의원과 기업체, 오피스텔 등 관내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 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위해 온천1동은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 서한문을 발송, 실수요 구직 인력을 파악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 중이다.

박 동장은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도상 마땅히 지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못 되는 차상위계층을 위해 이번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불우이웃에는 자활능력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사업체에는 실수요 인력을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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