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영예… 25년간 양돈발전 앞장

▲ 남성현氏
올해 충남지역 최고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농어촌발전대상에 축산 분야 남성현(50·아산시 신창면)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8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제 12회 충남도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 남씨 등 부문별 수상자 25명에 대한 시상과 제4회 여성농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남씨는 지난 79년 돼지 20마리로 양돈업을 시작해 현재는 8800여마리를 키우며, 연간 2억 86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도내 대표적 전업 양돈농가로, 그동안 성장단계별 개체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왔다.

그는 또 대한양돈협회 충청남도협의회장을 맡아 오면서 지역 양돈발전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범농가라는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본행사에 앞서 참석한 수상자 가족과 여성 농민들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도민들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 건설의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대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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