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피츠버그 vs LA 다저스 경기영상 캡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류현진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했다.

9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5구째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닐 워커의 안타가 이어지고 라미레즈의 땅볼로 강정호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자 서벨리가 땅볼 아웃되면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3회 1사 3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의 스플리터를 쳐냈고 공은 2루쪽으로 빠르게 흘러갔다.

이 타구로 3루에 있던 맥커친이 홈을 밟아 득점했고 강정호는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루까지 전력질주 했으나 2루수의 빠른 송구로 아쉽게 아웃됐다.

이후 강정호는 5회에는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에는 잘 맞은 안타성 타구를 다저스의 푸이그가 잡아내며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팽팽하던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타점과 닐 워커의 솔로 홈런으로 최종 6-4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안타를 기록했으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 사진 = 피츠버그 vs LA 다저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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