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우수사업으로 선정 … 독서서당·가족나들이 등 진행

증평군은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6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창조지역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달 율리에 김득신 이야기 동판과 안내판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김득신 독서서당 운영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 △김득신 가족나들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득신 독서서당은 율리 일원과 삼색마을공동체 회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1기(7월29∼30일)와 2기(8월 5∼6일)로 나눠 진행한다.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는 다음달 15~16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부모 30가족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득신 가족나들이는 오는 9∼11월중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관내 및 인근지역가족 40가족 160명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눠 △부모 및 청소년 대상 초청강의 △공예체험 △캐리커쳐 그리기 △김득신 캐릭터 탁본 뜨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군의 역사 문화인물인 김득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증평군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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