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전야제 행사로 28일 오후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영상진흥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60만명의 흥행성적을 거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무료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오후공연은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해진의 춤, 침향(沈香)'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전수자이자 한국 무용 대표단체인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대표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해진 대표가 전통의 호흡과 신명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창작해 기획한 공연으로 다양한 전통춤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사업이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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