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3p 오른 102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매달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산출하는 것으로, 100보다 낮으면 앞으로 경제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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