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포스코 the#' 과장선전, 입주예정자들 거센 반발
포스코 건설은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 산25 외 6필지 10만 3769㎡의 부지에 17개 동 15층 아파트 1288세대를 건축, 200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사가 과장 분양선전으로 입주 예정자들을 우롱했다며 항의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 당시 분양담당 직원들은 삼성기업단지 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아파트 앞 지방도가 6차선으로 확장돼 입주시점에 개통된다"고 밝히고 "단지 내에 학교를 신축해 입주와 동시에 새로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2차 단지가 하반기에 계획돼 4000세대의 단일규모로 대단지를 조성해 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 담당직원들이 자신있게 설명했던 2차 분양, 학교, 도로 부분들이 실제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시행사인 ㈜시아디벨로퍼 관계자는 "2003년 12월부터 2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매입 여부, 분양 확정일자 등 세부적인 사항은 현 시점에서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입주자의 자녀는 인근에 있는 월랑초등학교를 다녀야 하며 사업추진 중인 2단지에 초등학교 부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앞 지방도는 유인물 등에 4차선 확장 예정으로 홍보했으나 일부 분양대행 직원들이 아산시 홈페이지에서 6차선 계획이라고 해 이를 근거로 6차선 확장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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