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석봉동 옛 쌍용양회부지 일원 아파트 조성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옛 쌍용양회 공장부지 약 5만㎡에 80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조성한다.

이는 인접한 금강엑슬루타워(2312세대), 금강로하스 엘크루(765세대), 남한제지 부지 도시개발사업(2294세대)과 함께 신탄진 지역 성장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 사업구역 내 가로공원 및 완충녹지는 이미 조성된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 등과 연계해 조성한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도 지난 10일 도시개발사업 안건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박수범 구청장은 “대전의 외곽 부도심이라는 지역여건,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도시성장의 발판이 계속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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