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직불제 이행 실태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급대상 농지, 재배작물 등을 무인기(드론)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충북지원은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청주시 미원면,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외령리·추산리 등에 드론을 띄워 농지의 형상, 기능유지 여부, 재배면적과 품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밭 농업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쌀소득보전직불제 등이다. 드론이 촬영한 항공 영상은 지적정보와 결합해 직불금 지원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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