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개칭후 90년만에 … 읍승격 자격 갖춰

아산시 배방면사무소(면장 이성연)는 1일 2만번째 면민으로 서울에서 전입한 곽미자(36·여)씨에 대해 환영식을 갖고 꽃다발과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지난 1914년 3월 10일 충청남도령 제39호에 의거 배방면으로 개칭되어 배방면 90주년이 되는 해에 인구 2만명을 넘기게 되었으며, 이는 읍 승격을 위한 기준자격을 갖추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방면의 행정구역은 아산시의 9.1%에 해당하는 49.3㎢로 12개의 법정리, 42개의 행정리, 162개 반 그리고 59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적으로 서울에 가깝고 도로망이 발달되어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동주택 등의 건설로 인구가 급증, 도심지역이 발달하면서 도·농복합지역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한편 배방면은 올해 말 완료 예정인 9만여평의 배방북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2008년까지 107만평에 2만 4000명을 수용하는 아산신도시 제1단계 사업 에 이어 2016년까지 총 886만평에 대하여 25만명을 수용하는 아산신도시개발사업 과 경부고속철도의 천안·아산역(온양온천)과의 연계수송망 구축을 위한 장항선복선화사업이 향후 2∼3년 내 완공될 예정으로 14개 단지 1만여 세대의 아파트 건립계획이 있는 등 도시지역으로서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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