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공사 고품질 시공 앞장

▲ 박재훈 감독관
조달청은 박재훈(47·시설국 공사관리과) 공사 감독관을 '11월의 혁신 조달인'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박 감독관은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오며 고품질 시공을 위한 업무수행 지침인 '공사관리 운영지침'을 마련했는가 하면 '공사대금 관련 채권압류 대응 방안' 편람 작성 등을 통해 조달청 감리공사의 품질시공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다.

박 감독관이 마련한 공사관리 운영지침은 공사 감독관이 점검·확인·관리해야 할 사항을 단계별·분야별로 상세하게 체계화시켰다.

또 공사대금 관련 채권압류 대응 방안은 처리과정·판례 등과 함께 사례별 대응책을 자세하게 기술해 공사관련 관계자 및 발주기관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박 감독관은 지난 1999년 민원실에서 근무할 때도 각급 기관에서 처리하던 입찰참가 등록업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시켰고,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입찰보증금 지급각서를 입찰서에 포함시키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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