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부여박물관 지역 초·중·고생 대상
부여문화원과 전국 교직원노동조합 부여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족시인인 신동엽 시인의 탄생 74주년을 맞아 신동엽 시인이 어린시절을 보낸 금성산 자락에서 백일장을 개최해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한편 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대상은 충남도와 대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 부여문화원에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백일장은 시부와 산문부로 나눠 실시되며 3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맡아 30일까지 결과를 각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시부와 산문부 각각 장원 3명, 차상 4명, 차하 13명, 장려상 다수를 선발 표창할 계획이다.
신동엽 시인 추모백일장에 대한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부여문화원(835-3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