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부여박물관 지역 초·중·고생 대상

2004 신동엽 시인 추모 백일장이 오는 12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여문화원과 전국 교직원노동조합 부여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족시인인 신동엽 시인의 탄생 74주년을 맞아 신동엽 시인이 어린시절을 보낸 금성산 자락에서 백일장을 개최해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한편 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대상은 충남도와 대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 부여문화원에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백일장은 시부와 산문부로 나눠 실시되며 3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맡아 30일까지 결과를 각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시부와 산문부 각각 장원 3명, 차상 4명, 차하 13명, 장려상 다수를 선발 표창할 계획이다.

신동엽 시인 추모백일장에 대한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부여문화원(835-3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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