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국유림관리소 전문진화대 발대식

중부 지방산림관리청 부여 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선출)는 1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여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가을철에는 전국적으로 최근 5년 평균 54건의 산불로 41㏊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며 연중 대비 건수는 10%를 차지하고 중부지방청 관할하고 있는 대전·충청지역은 전국의 6%인 3건의 산불로 3㏊의 피해가 발생했다.

통계상으로는 봄철보다 가을철의 산불 발생이 적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가을 강수량은 평년(30∼52㎜)보다 적고, 전반적으로 건조한 경향을 보여 산불 발생 위험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가을 본격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벌일 산불 전문진화대원은 평시에는 비상연락체계와 진화장비를 갖추고 산불감시 및 계도, 산불위험요인 제거사업 등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산불 발생을 대비한 모의 훈련 등 진화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부여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가을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훈련을 통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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