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의료서비스·평생교육 앞장"

▲ 신극범 총장
"둔산캠퍼스 개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에 앞장서는 대학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겠습니다."

신극범 대전대 총장은 28일 둔산캠퍼스 준공 및 둔산 한방병원 개원식에 참석, 이번 준공을 제2도약의 계기를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둔산캠퍼스는 병상 100여개를 갖춘 한방병원과 교육동에 교육 및 보건 스포츠, 경영행정, 사회복지, 산업정보 등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하게 될 특수대학원이 입주했다.

신 총장은 "둔산캠퍼스 개관으로 신도심과 용운동 캠퍼스가 있는 구도심의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와 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의학은 의학의 기술적 측면보다는 정신적인 치료가 중요해 둔산동 병원을 그 쪽에 중심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수대학원은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체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방화 시대를 맞아 시민에게 사랑받고 자신의 대학처럼 생각하는 대전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지원 감소 등으로 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대학 내부 구성원들도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지난 3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한 우리 대학의 저력과 둔산캠퍼스 개관이 맞물려진다면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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