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기공식 서해 관광·물류산업 발전기대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앞두고 내포의 관문 예산군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 홍성역 환승주차장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기공식을 시작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오는 2018년 완공되면 충남 홍성과 예산 삽교 그리고 경기도 화성을 연결하는 서해안 철도 시대가 열리게 된다.

서해안권 철도망 연결로 경기도 서남부권과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 향상과 함께 관광 수요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 전기 기관차로 삽교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 서해안 물류 및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 예산군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예당호 관광종합개발계획과 덕숭산 종합개발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이 자연·생태·관광·힐링을 연계한 산업형 관광도시 개발과 친환경 관광명소 특화전략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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