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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vs 휴스턴 경기영상 캡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자신이 상승세임을 증명하고 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햇다.

이번 시즌 1번 타자로 출전하던 레오니스 마틴의 손목 부상으로 추신수는 당분간 1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달 말 까지 시즌 타율이 1할대 이하로 떨어지며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날 안타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공격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추신수는 1회 휴스턴의 선발 스콧 필드먼을 상대로 5구째 빠른볼을 쳐내며 좌중간을 가르고 담장까지 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날의 안타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고 후속 타선의 공격이 살아나며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1리(73타수 11안타)로 4월에 비해 대폭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선 침묵했다.

2회에는 2루수 직선타를 기록했고 4회엔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또 6회엔 2루 땅볼에 그쳤고 9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휴스턴에 7-1로 승리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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