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집단민원·노사문제 해결 앞장 공로

▲ 박강원 정보계장
"지속적인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 유지와 사전 정보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가급적 문제가 도출되기 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각종민원이 수습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59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인 근정포장을 수상한 서산경찰서 박강원(50) 정보계장은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동료 직원들이 함께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동료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지난 82년 경찰에 투신, 대부분 정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베테랑 정보통으로 알려진 박 계장은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노사문제와 집단민원 등 현안 문제에 발 벗고 나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이끌어 왔다.

특히 서해안 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및 서부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각종 집단민원이 산재한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일하며 지난해 전국 운송하역노조 1·2차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을 예방하고 대산항 어업피해 보상 관련 민원 및 태안군 해사채취 허가 관련 어민 집단 반발 등 각종 민원을 원만하게 수습하는 역량으로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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