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경연대회서 창단 후 첫 우승

▲ 대전여자정보고 마칭 관악예술부가 제13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마칭밴드경연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전여자정보고 마칭 관악예술부(지도교사 곽숭훈)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최고의 상을 받았다.

대전여자정보고는 최근 열린 제13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마칭밴드경연대회에서 초·중·고 참가팀 중 최고의 기량을 지닌 팀에 주는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3년 창단된 여자정보고는 올 대전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작년 제12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타는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5명으로 구성된 여자정보고는 대전지역 각종 행사에 단골로 초청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졸업생 11명 중 5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나머지 6명은 대전동물원 등에 모두 취직 했다.

김수중 교장은 "마칭 밴드부는 물론 우리학교 졸업생이 대학 진학과 취직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고 마칭 밴드부의 악기 교체가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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