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리에 도심녹지공원 1000여평 조성

부여군은 지난 수십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해 왔던 부여읍 구교리 지역 1만 1000여평을 도심녹지공원으로 조성, 군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했다.

이 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 휴식공간 7700여평과 풀이 자라는 친환경 주차장 3100여평(대형 40대, 소형 200대)으로 조성됐다.

특히 군은 1.5㎞ 구간의 원형 산책로를 매끄럽고 둥근 옥돌길로 만들어 이곳을 찾은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부부간에 손잡고 걸으면 금실이 더욱 좋아진다는 소문에 이 옥돌길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 김모씨는 "백제문화의 중심지 부여에 와서 백제의 멋과 맛도 즐기고 옥돌길을 걸으며 부부와 가족이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이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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