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구氏
18일 열린 대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헌구(51)씨가 제15대 대전축협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김헌구 후보는 유효투표수 793표 중 379표(47.8%)를 얻어 현 조합장인 김희수 후보(361표, 45.5%)를 18표 차로 눌렀다.

내달 2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김 당선자는 "25년간 축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전 조합원과 임직원의 힘을 모아 최고의 대전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생산은 조합원이 판매는 대전축협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화의 조기구축과 수의사를 활용한 가축진료 전담반을 설치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성농고를 졸업하고 지난 79년도에 대전축협에 입사한 김 당선자는 도마동과 비래동 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격에 봉사정신이 투철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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