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원당중학교(교장 우진용)에서는 학생회 주최로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등교시간 동안 학교 현관 앞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 리본을 학우들에게 나눠주며 가방 등에 달아서 추모의 뜻을 함께하자는 뜻의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아직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며 애도의 마음을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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