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 체험 행사 도시민 참여 친환경 이미지 제고

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쌀문화 체험행사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19일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 G플러스 생산단지에서 개최됐다.

서울·경기·안양·대전 등 이쁜 아줌마들의 모임과 대전 신평초등학교 자모회, 친환경 농자재업체인 세실, SK케미컬 직원 등 4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친환경 쌀문화 평가회와 접목시켜 농업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친환경농법 종합평가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벼베기 및 탈곡 등의 체험코너와 미꾸라지 잡기와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경진코너가 진행됐다.

특히 벼베기와 탈곡 등 체험코너의 경우 참석자들이 옛 농기구인 홀태 및 호롱이를 이용, 벼를 직접 탈곡하는 체험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허수아비 20여개를 준비해 추억을 간직한 사진찍기와 닭잡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등을 실시,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회 품종별 평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쌀문화 체험과 전통 우리 문화를 소화,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소비를 촉진시켜 논산 쌀의 대외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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