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거리축제 여는 성재수 번영회장

▲ 성재수 회장
"건강과 웃음을 맘껏 드립니다."

성재수 한의약거리번영회 회장(대전시의회 의원)은 14일 "올 축제는 무료 경품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새로 곁들여 풍성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대전의 대표적인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회장은 한의약 거리의 터줏대감이다.

이곳에서 자라고 지금도 한의약업을 운영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성 회장은 한의약 거리를 '저렴한 가격'과 '신뢰'라는 말로 소개했다.

전국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약재들도 이곳 대전 한의약 거리에서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성 회장은 과거 삼남지방을 아우르는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빼놓지 않았다.

-올해로 6회째인데.
"한의약 거리는 약 10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전국 한의약의 산실이나 다름없다. 지금 한의약 거리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재기의 몸부림이 한창이다. 이번 축제도 같은 맥락이다. 시민들에게 친숙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며 갈수록 활성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여타 축제와 다른점은.
"즐거움과 건강을 같이 챙긴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한의약 거리 축제는 그 둘을 모두 만족시킨다. 먹거리와 무료 시술 등 모든 프로그램이 건강과 연계돼 있다. 잔치인 만큼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다. 거리 전체에서 정겨운 내음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무료 경품행사 등을 대폭 늘렸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의미를 보탰다. 이틀간 행사지만 약 1만여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의약 거리는 언제든지 필요한 양질의 약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보답하자는 마음이다.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즐겁게 찾고 건강과 웃음을 마음껏 챙겨갈 수 있는 곳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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