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시와 충북 제천시·단양군이 '2015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0일 공동 수상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행복생활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업무추진 유공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한다.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농어촌생활권의 3개 지역행복생활권 중 천안시·아산시는 중추도시생활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9일 지역위에 따르면 2개 시는 KTX 역사 명칭 등으로 반목하다 천안아산 공동발전을 위한 생활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공동건립 △문화여가시설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 △택시영업권 및 시내버스 시계 외 요금 단일화 등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도농연계생활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제천시·단양군은 △제천의 관광모노레일과 단양의 다누리센터 이용요금에 대한 지역민 동일요금 적용 △제천의 박달재 휴양림과 단양의소선암자연휴양림에 대한 양 지역민 동일요금 적용 △지역 대표축제 공동 홍보 △남한강 수계를 이용한 치어 방류행사 공동 개최 등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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