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평가’ 본격착수
평가 결과 지방자치 날 발표

민선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 20년 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행자부는 민간전문가, 지방자치 관련 학회, 지방 4대 협의체,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방자치 20년 평가는 △주민생활 변화 및 자치요소별 평가 △지방자치 패러다임 전환 △지방 스스로 바라보는 지방자치 △한반도 지방행정의 역사 분석 등의 주제로 추진된다. 이번 지방자치 20년 평가의 기본방향 및 평가결과는 행자부 차관과 학계 교수로 구성된 공동위원장 등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논의·확정된다.

평가위원회는 평가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된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오는 10월 29일 제3회 지방자치의 날에 발표하고,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학습·공유된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