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복 의원 도의회 5분발언

충남도의회는 7일 제1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지역 초·중·고교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요구와 충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강동복(천안2, 자민) 의원은 "충남도내 초·중·고 619개 학교 중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아직도 165개에 이르고 있다"며 "각급 공공기관과 공중화장실은 호텔 수준으로 개선되지만 미래의 꿈나무와 청소년들이 교육현장에서 후진국 수준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기에 도 교육청은 예산타령만 하지 말고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충남도내 초중고에 배치된 158명의 순회코치 인건비가 하루 3만 2000원으로 전국 최하 수준에 머물러 엘리트 체육인 발굴을 위해서라도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이는 천안지역 수영꿈나무를 위한 학생수영장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면(예산1, 한나라) 의원은 "현재 주민등록 전출입 신고를 간소화한다는 취지로 마을 이·통·반장을 경유치 않고 본인이 전입지역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 위장전입 등의 범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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