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폐막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남 '갈곳들소리'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양구의 '바랑끌지게놀이'는 국무총리상, 경기도 '아방리농요'와 전북 고창의 '성남줄굿', 부여 세도 '가회리장군제'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부여 구드래 백마강변에서 펼쳐진 민속예술축제는 시·도 대표팀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민속놀이를 비롯, 민요와 농악, 무용 등 열띤 경연과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며 우리 민족 고유의 흥과 풍류를 선사했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한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등 초청행사와 전국 궁도대회 및 소부리 전국 사진공모전 전시 등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특색있는 민속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민속문화·백제문화체험 및 체험이벤트 등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의 가치를 높였다.

부여군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행사장 및 시내 요소에 자원봉사 요원을 배치해 이미지 제고 및 백제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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