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52년만에 폐교

지난 1952년 개교한 아산시 도고초등학교 화천분교가 2005년 3월 1일자로 본교와 통합되면서 추억 속의 학교로 남게 된다.학생 감소로 지난 95년 분교로 전환된 화천분교는 계속되는 농촌인구의 감소로 학생 수가 급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현재 화천분교에는 유치원생을 포함 37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도고초등학교로 등교하게 된다.

아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요구사항 수용은 물론 총 2억원의 교육특별지원금으로 도고초등학교의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장면 삼선초와 영인면 백석포초등학교도 2004년 통폐합 대상 학교였으나 화천분교만 통폐합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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