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 오필환 교수

계룡시가 민·군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방행정 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필환 천안대학교 교수는 2일 계룡축제 학술심포지엄에서 "신행정수도 이전 예정지가 인접해 있는 계룡시는 국방부와 국방대학교 등의 유치를 통해 국방도시로서 상징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방도시로 가기 위해 정책 대안 실현을, 군(軍)도 기존의 폐쇄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탈피하고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교수는 특히 "계룡시는 3군본부가 있고 신행정수도 이전으로 국방 모범도시로의 성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근 군사시설과 기관을 연계한 국방 행정의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국방 모델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국방부·국방대학교 이전 유치 ▲민·군간 사이버 네트워크 형성 ▲교육 여건의 확대 ▲웰빙 도시 구축 ▲계룡축제 관광도시화 ▲군인가족 정착 여건 필요 ▲은퇴 군인들을 위한 실버타운 형성 등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