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아산' 명성회복 기대

아산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관광 아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모범음식점 154개 업소를 지정했다.

시는 일반음식점 2553개소 중 203개 업소로부터 모범업소 지정 신청을 받아 음식문화 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천된 일반음식점 중 6%에 해당하는 154개 업소를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

또 신청업소 중 시설노후 등 시설 부적합 26개, 지방세 등 체납 8개, 폐업 2개소, 휴업 8개, 불친절 등 민원야기 2개, 행정처분 1개 등 총 49개 업소는 부적합 업소로 조사됐다.

시는 앞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해 시설 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우선 융자, 안내·홍보책자 발간 및 배부,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대금 지원, 상·하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옛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아산으로 만들기 위해 우선 음식점의 청결과 쾌적한 시설, 종업원의 친절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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