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곽의 한 마을에서 수년 동안 ‘동네 왕’ 행세를 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이웃들을 때리거나 협박한 혐의로 A(72)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마을주민 등 13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 및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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