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조사결과 51.2점 … 평균 밑돌아
복지 서비스 만족·지방정부 신뢰도 낮아

제천시의 주민행복도와 지방정부 신뢰도가 충북도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참여연대가 최근 발표한 ‘충북도내 주민행복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제천시는 개개인의 유전적, 환경적 내적 요인을 고려해 주관적 행복 상태를 환산한 점수에서 100점 만점에 도내 평균인 57.1점보다 5.9점 낮은 51.2점을 기록했다. 타 시·군에 비해 제천지역 주민들의 신체건강 만족도는 가장 높았지만 복지 서비스 만족도와 지방정부 신뢰도는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율의 경우에는 제천시는 70.2%로 청주시 65.3%, 진천군 52.5%, 음성군 45%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진천군의 행복지수가 64.1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은군 61.6점, 음성군이 58.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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