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23일 구)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2014년 부여군 청소년 푸른음악회 및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부여군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이 주최하고 법사랑 부여지역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신보육원의 퓨전사물밴드 모듬북을 시작으로 양화중학교 송하영 학생 등 18명의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 가요 10팀, 댄스 7팀 등의 17개 팀의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고,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AOA 초청공연으로 청소년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기의 소질의 계발하고 청소년들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해 건전한 문화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여가선용과 재능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 인생의 최대영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데 있는게 아니라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데 있다"며 "세상을 더 넓게 보고 꿈과 도전, 열정을 가지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군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능력강화 기회를 제공은 물론 건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조성과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운영, 청소년수련시설 관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청소년 체험 및 축제지원의 사업, 청소년수련시설지원 및 CYS-NET 운영지원 등의 사업추진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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